엘리엇 페이지가 커밍아웃 후 첫 셀카를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각) 페이지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대해 마음 속 깊이 감사하다. 모두 잘 지내시라. 내년에 뵙겠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페이지는 검은새 후드 티를 입고 모자를 뒤집어 쓴 모습이었다.
커밍아웃 전과는 사뭇 다르게 한층 얼굴 선이 강렬해진 모습이었다.
영화 ‘인셉션’, ‘주노’ 등에 출연했던 엘런 페이지는 앞서 지난 1일 SNS를 통해 남성 성전환자임을 공개했다.
자신을 ‘엘런 페이지’가 아닌 ‘엘리엇 페이지’로 불러달라고 밝히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 남성 호르몬 치료와 성전환 수술을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엘리엇 페이지가 올린 사진은 150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받는 중이다.
한편 페이지는 2018년 8살 어린 여성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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