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에게는 여자친구가 왜 화가 났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왜 썸녀가 카톡을 읽지 않는지, 왜 여친에게 보낸 장문의 카톡 답장이 고작 “응”인지 도무지 모르겠는 그런 순간들 말이다.
이런 현상들은 국가를 불문하고 여자친구를 둔 남성들이라면 모두가 겪는 일일 것이다.
해외 온라인 미디어 레딧은 “여자의 마음을 사하라 사막처럼 만드는 남자의 태도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바로 이 순간, 여자친구가 왜 화났는지 모른 채 헤매고 있을 남성들을 위해 말이다.
#1. 다른 여자들과 여러 번 나를 비교할 때
다른 여자랑 비교할 거면 도대체 왜 나를 사귀나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2. 전 여자친구를 모두 비하하는 발언을 할 때
우리 모두 연애를 해 봤다면 알 것이다. 한 두 번 정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 연인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그 동안 만났던 모든 여자들과의 연애가 지옥같았다면, 문제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에게 있다는 사실을!
#3. 계속 술 마시자고 제안할 때
맨 정신으로는 나와 좋은 시간을 못 보낸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는 그저 카페에서 단 둘이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말이다.
#4. 내 말을 끝까지 듣지 않을 때
말을 끊는 걸 참을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계속해서 상대방이 내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끊는 것처럼 여겨진다면 더 이상 그와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진다.
#5. 전 여자친구들을 자랑할 때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그 순간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
#6. 자신의 재력을 계속 자랑할 때
돈 많다, 차 좋다, 집이 어딨다 등등을 허세처럼 자랑할 때. 나는 당신이 하루에 얼마나 쓰는지 관심 없다. 자랑질로 잘 보이려는 수작은 접는 게 좋다.
#7. 내 취미나 관심사를 무시할 때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는 걸 실감한다. 상대방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낀다.
#8. 야한 사진을 달라고 재촉할 때
당신 껀 궁금하지도 않다.
제발 그런 몰상식한 요구는 접어 두길 바란다.
#9. 막무가내로 잠수탈 때
본인 사정이나 감정의 문제만 앞세워 무턱대고 잠수를 타는 경우는 최악이다. 당신이 잠수를 타는 동안 상대방은 애정이 점점 식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