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디자이너의 독특한 의자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에는 네덜란드 디자이너가 고안한 혁신적인 의자 사진이 올라왔다.
스튜디오 랜슬롯의 디자이너인 보리스 랜슬롯은 학교 책상에 앉아도 신체를 활동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의자 디자인을 내놓았다.
랜슬롯은 학생들이 하루에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있으며 움직임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가 만든 인체공학적 가구는 더욱 건강한 자세로 앉도록 장려하며 움직임을 발생시킨다.
‘액티브 가구’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강요하지 않고 일부러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앉아 있어도 활발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고, 근육 활동을 자극하며, 건강상의 위험을 최소화 한다.
랜슬롯이 고안한 의자 모델은 총 4가지다.
그는 “4가지 의자는 서로 다른 자세를 취하도록 설계됐다”며 “그러한 움직임은 수업 중 장시간 앉아있을 때 모든 근육이 자극을 받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근육 약화, 척추 변형, 체중 증가, 심장병, 불안과 우울 등의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매 시간마다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며 스트레칭을 한다면 이러한 위험은 상당히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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