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는 시간이 중요할까?
최근 식후 10분을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
‘식후 바로 걷기’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주었다.
유럽당뇨병 연구협회 공식 저널인 당뇨병학 학술지 ‘Diabetologia’에 실린 논문을 보면 제2형 당뇨병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하루 아무 때나 30분 걷기와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번 식후 10분 동안 걷기로 나눠 진행했다.
이 결과 식후 10분이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적이었다.
특히 식후 걷기의 경우 저녁에 걷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또 다른 종합의학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general medicine’에 실린 연구 내용도 비슷한 결과를 도출했다.
건강한 실험 참가자가 한 달 동안 점심, 저녁 식사 후 하루 30분 동안 걷기를 진행했다.
숨이 찰 정도의 빠르게 걷기를 했을 때, 한 달만에 3kg를 감량했다.
일반적인 걷기의 경우에도 1.5kg를 감량했다.
과한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식후 10분 걷기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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