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사연
오은영 선생님을 호출하고 싶다는 16살 금쪽이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YAN은 16살이 됐는데도 편식이 너무 심해 엄마가 밥을 떠먹여줄 때까지 식사를 절대 하지 않는 소년의 사연을 공개했다.
베트남에 사는 여성 A씨는 16살된 막내 남동생과 엄마가 식사자리에서 실랑이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 소년은 밥상 앞에서 무언가 불만이 있는 듯 입을 쭉 내밀고는 식사를 거부하고 있었다.
소년의 엄마는 소년이 밥을 먹지 않자 애가 탔고, 엄마는 소년이 식사를 거부하자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엄마는 밥에 계란을 넣어 만든 특제 계란밥을 한 숟가락 퍼서 아들의 입에 먹여주자 아들은 그제서야 입을 벌리고는 엄마가 주는 밥을 받아먹기 시작했다.
엄마는 겨우 밥을 한술 뜨자 그제서야 안심했고, 그 뒤에도 소년을 계속 달래면서 밥을 다 먹였다.
사진을 올린 누나는 “엄마가 평소 막냇동생을 너무 애지중지한다. 이제 16살이 됐는데도 여전히 밥을 직접 떠먹여 준다. 동생은 엄마가 밥을 떠먹여주지 않으면 절대 식사를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소년은 편식도 심해 엄마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면서 누나는 엄마가 너무 남동생을 곱게 키우는 것 같다며 동생의 이런 철없는 행동에는 엄마의 책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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