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마라”
과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됐던 글이 최근 재조명됐다.
자신이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밝히고는 자신이 왕따 피해자가 힘들어하는 만큼 힘들다며 글을 적어내려갔다.
작성자 A씨는 “왕따가해자도 피해자만큼 힘들어;;”라는 제목을 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A씨는 “나 왕따가해자였어 (뉴스에 나올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고 툭툭치고 말로 괴롭히는 정도)”라고 했다.
이어 “솔직히 피해자도 왕따 당할 당시에 힘들었겠지만”이라며 “왕따 가해자가 미래에는 더 고통스러운거 알어?” 라며 자신이 가해자지만 피해자보다 더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 그는 “나 중학생이 된 후, 성격이 엄청 변했어 꿈도 사회복지사로 정했구..”라며 “예전에는 몰랐는데 죄책감이 생각보다 크더라”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선행을 베푼다고 전했다.
끝으로 “물론 절대 내가 애를 괴롭힌게 잘했다는 건 아니야, 그렇지만 가해자도 마냥 편하지는 않다는 걸 알아줬으면해… 어쩌면 피해자들보다도..”라며 글을 끝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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