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여행길이 열리면서 10월 한 달 동안 일본을 찾은 관광객이 한 달 전보다 무려 15배나 폭증했다고 한다.
월 2천 명 수준이던 관광객이 29만 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은 12만 명이지만 일본에서는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매일 10만 명을 넘어서며 8차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여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2,829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만 1,428명이 늘었는데, 하루 감염자가 10만 명을 넘은 건 지난 9월 24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도쿄에서는 1만 1,196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홋카이도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처음으로 1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일본이 ‘제8차 유행’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내년 1월 14일께 8차 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바라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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