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여자도 보내주시죠.
EBS1 까칠남녀라는 프로그램에서 <군인도 사랑받고 싶다>라는 주제로 썰전을 펼쳤다.
남성들이 2년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받는 혜택.
그리고 그것을 반대하는 입장들로 논의가 됐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여성들의 입장과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20대 여성들이 군대에 가고 싶다고 말한 이유가 큰 논란이 됐다.
여성 출연자들은 “군대에 가지 않아 여자가 취업에 유리하다는 건 말도 안돼”라며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했다.
앞서 남성 패널들이 군전역 후 2년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남성들에게 일반적으로 보상같은 혜택을 주어야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하지만 여성들은 흥분한듯 반발하며 “남자들은 흔히 여자들보고 군대에 가지않아 2년이나 더 취업 준비를 해서 좋은 회사를 다닌다며 군대 혜택을 달라고 한다”라며 “그럼 왜 여성 임금은 남성 임금의 70%에 불과한 것인가”라며 군인들의 혜택은 말이 안된다는 식으로 맞받아쳤다.
이어 여성 패널들은 “군필 남자들이 얻는 이득을 나도 똑같이 얻을 수 있다면 여자들도 군대 가고 싶다”며 차라리 군대를 보내달라는 표현을 했다.
이에 엄청나게 크게 반발한 남성들의 대다수가 ‘EBS에서 이렇게 말도 안되는 주제를 바탕으로 방송을 어떻게 제작하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는거냐..’ ‘남녀차별이 확실한 징병제에서 여성들이 저런 입장을 고수하는건 크나큰 오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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