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얼굴로 큰 인기를 끈 트위치 스트리머가 동물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트위치 스트리머 쉑성빈 동물학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쉑성빈의 게임 생방송을 녹화한 유튜브 영상을 첨부했다.
해당 영상에서 쉑성빈은 블리자드 게임 ‘오버워치’ 생방송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게임이 마음대로 안 풀리자 반려견에게 “야 이 개XX야. 그만 짖어라”라며 화를 냈다.
반려견을 때리는 소리와 반려견의 신음 소리가 그대로 송출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동물 학대 아니냐’라면서 비난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저러다 사람도 때리겠다”, “너무 심하다”, “소리 들어보니까 엄청 세게 때리는데 아무리 그래도 저건 좀 심헀다”, “강아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쉑성빈은 자신의 SNS를 비활성화했다. 그는 “건강 상태가 안 좋아서 당분간 휴방합니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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