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 시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옥에서 생존하면 매일 1만 달러를 드립니다'($10,000 Every Day You Survive Prison)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창문없는 독방에서 100일 동안 나오지 않는 해당 챌린지에 도전한 한 남성이 3주를 버텨 4억을 벌었다.
도전자 남성이 생활할 방에는 기타, 당구대, 욕조, 드럼, 침대 등 많은 게 갖춰져 있고, 24시간이 지날 때마다 하나씩 아이템이 사라지게 된다.
남성은 이런 감옥 같은 방에서 하루를 버틸 때마다 1만 달러를 얻게 된다. 하루 만에 약 1,250만 원을 버는 셈이다.
미스트비스트 채널 수석 영상 편집자였던 조시 록은 이에 자신있게 도전했다.
조시는 매일 방에서 시간을 보내며 1만 달러를 벌었고, 일주일을 무리없이 보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진 그는 5,000달러를 내고 10분간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18일째가 되자 조시는 정신 고통을 호소할 정도의 상태가 되었고, 결국 의사의 진찰까지 받았다.
21일째가 됐을 땐 기타 줄이 끊어지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이를 바닥에 내려치며 부수기도 했다.
이 기타에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500만 원)가 들어 있었다.
결국 3주 후 조시는 도전을 마쳤고, ‘나가기’ 버튼을 눌러 자신을 마중 나온 여자친구와 포옹했다.
조시가 챌린지로 번 돈은 총 34만 달러(한화 약 4억 2,500만 원)이었다.
이어 그는 곧바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청혼했고, 여자친구는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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