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친구를 사귈 때는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행여 말 실수를 하거나 기분 나쁘게 할까봐 말을 조심히 하게된다.
하지만 오래된 친구와 대화를 할 때는 전혀 다르다.
이미 오래된 세월만큼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평소 카톡을 할 때도 이같은 마음이 반영된다.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4개월’ 친구와 이미 서로를 너무 많이 아는 ‘9년’ 친구와의 카톡을 비교하면 어떨까.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를 비교한 카톡을 캡쳐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같은 주제지만 말투가 전혀 다르다.
친구의 반응 또한 마찬가지다.
‘4개월’친구는 상대방을 걱정했지만 ‘9년’ 친구는 놀리기 바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저런데”, “ㅋㅋㅋ시간이 지나면 편해지지”, “친하면 인삿말이 욕이잖아”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