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도 주인 속을 썩이고 사고 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달팽이는 연체동물 복족류 가운데 나선형의 패각이 있는 종류를 통칭하는 말.
또는 달팽잇과의 한 종인 Fruticiola sieboldiana를 그냥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야생의 달팽이는 주로 다양한 식물, 이끼, 곰팡이, 버섯 등을 먹고 사는데,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이러한 기생 생물류를 먹고 잘개 분해해 배설물을 배출하며, 비료 역할을 하는 달팽이의 배설물을 먹고 자라는 자연계의 다른 식물들의 성장을 돕는 생태계의 순환자, 즉 ‘환경미화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부분 자웅동체이며 짝짓기를 통해 알을 낳아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겨울잠을 자기도 한다. 피부호흡을 하기에 햇빛이 있는 낮에는 수분손실을 막기 위해 달팽이 패각 속에 얇은 막을 쳐놓고 단단한 물체에 붙어 있거나, 돌 밑 등에 숨는다. 습기가 많은 때나 밤에는 풀 위에 기어올라가 버섯이나 지의류 같은 균류, 식물의 잎 등을 치설이라 불리는 입으로 갉아먹는다. 보통 초식성이나, 동물의 사체나 탈피 중인 곤충을 먹기도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달팽이도 주인 속을 썩이고 사고 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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