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시흥에서 자동차끼리 속도 경쟁을 벌이다 사망사고가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해당 사고가 블랙박스로 촬영되었고, 해당 영상을 보면 사고 차량은 블랙박스 차량과 속도 경쟁을 벌이다 참혹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영상에 따르면 블랙박스 차량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주행하고 있었고, 블랙박스 차량 후방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사고 차량은 블랙박스 차량을 같은 속도로 쫓아오다 더욱 빠른 속도로 추월했다.
추월 이후 사고 차량은 방향과 속도를 주체할 수 없는 듯 휘청거리다 신호등을 들이 받았고 신호등은 그대로 산산이 조각이 난 상태로 도로에 떨어졌다.
23일 시흥경찰서는 해당 사고 차량 운전자(20대)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튜브 댓글 창에 “오늘 웬 빨간 차가 반 토막이 날아간 채로 사고 나 있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 “반대 차선에서 봤는데 엄청난 속도더군요..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블랙박스 차량과 사고 차량은 경쟁 중이었습니다”, “시내 차도에서 저렇게 밟는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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