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승 변호사가 응징을 선포했다.
19일 정철승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게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윤서인을 20~30년 정도 그자가 망할 때까지 꾸준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특히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정 변호사는 “내가 대표인 법무법인 ‘The Firm’은 매년 수습변호사를 2명씩 선발해 그중 1~2명을 신입변호사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에게 매년 윤서인 사건들을 트레이닝 케이스로 맡겨볼 생각이다. 형사, 민사 등 변호사로서 그자의 비행을 막고 응징할 적절한 수단과 방법을 연구하고 직접 실행하게 하겠다”고 선포했다.
즉 로펌 변호사들을 선발하는 기준을 얼마나 윤서인을 잘 응징하느냐로 정하겠다는 말이었다.
정 변호사는 윤서인의 행동을 말려야만 하는 이유도 덧붙였다.
그는 “윤서인 케이스는 깨진 유리창을 수리하는 행위다. 집에 깨진 유리창을 방치해두면 결국 집에 도둑까지 들게된다는 사회학 이론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찮은 자들의 망동을 방치하면 사회의 건전한 가치관과 도의가 전도되어 무법천지가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서인은 이미 정철승 변호사를 고소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서인은 지난 12일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는 글을 올리며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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