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팀장님이 화제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야 우리 팀장님 이상함’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친구 B씨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B씨는 “우리 회사 팀장님이 이상하다. 책상 위에 무슨 문어인형인가 올려놨는데 자기 기분이 안 좋으면 문어 인형도 삐진 표정이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말로 울상인 얼굴을 한 문어 인형을 확인할 수 있다.
B씨는 “그래서 말 걸 때 문어인형 표정 보고 말 걸어야 한다. 표정 안 좋을 때 말 걸면 극대노 한다. 또ㄹr이 아니냐”고 토로했다.
문제의 문어 인형은 기분에 따라 앞뒤를 뒤집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팀장님은 매일 문어 인형을 자신의 기분에 따라 바꾸었다고 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괜찮은 방법인데? 감정 엄청 타는 사람들 괜히 이상할 때 말 걸었다가 욕 먹는거 보다는”, “왜 두마리나 있어ㅋㅋㅋ”, “이걸 친절하다고 해야하나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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