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작은 문신있다고 잡아넣겠다는 교통경찰”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손목에 작은 문신있다고 잡아넣겠다던 교통경찰.. 어쩌면 좋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2021년 2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53분쯤 서울 종로구 지하철 6호선 창신역 앞에서 교통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호위반을 했으니 딱지를 끊겠다는 교통경찰의 말에 A씨는 “신호위반한 적 없다. 블랙박스 먼저 확인해달라”고 했다. 블랙박스 확인 결과 A씨는 신호 위반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경찰관은 “경찰 앞에선 문신 같은 것 가려야 한다.
단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A씨가 “지금 문신 갖고 그러시는 거예요?”고 묻자 경찰관은 “문신도 단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저는 오른쪽 손목에 작은 고양이 문신이 있다. 정말 황당했다. 어디서에 근무하고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 물으니, 말할 수없다며 그냥 가라더라”며 ”
세상에.. 정말 어이가 없는데 어쩌면 좋죠?”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