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인 SNS에서 이슈가 된 한 트위터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캡쳐된 트위터에는 ‘한 아이가 당신의 집에 몰래 들어왔다가 실수로 불을 냈다. 당신의 개가 집 안에 있다. 당신이 집에 왔을 때는 둘 중 하나만 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신은 어느 쪽을 구하겠는가?’란 질문이었다.
이 질문에는 7만 명 이상이 참가했는데, 57%가 개를 선택했고, 다른 43%는 아이를 골랐다.
질문에 답한 현지 누리꾼들은 “개는 아이, 당신 장모, 42인치 텔레비전, 당신을 구할 것이다”, “90%는 둘 다 아랑곳하지 않고 도망가버릴 것이다”, “개와 아이 사이에 고르라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가능하다면 개도 구하려 하겠지만 아이부터 구할 것이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국내 누리꾼들은 “난 아이구할 듯”, “개를 구할래 저 아이가 우리집에 안 들어왔으면 될 일”, “내 강아지는 내 새낀데 당연히 내 새끼부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