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를 당한 누리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3일 보배드림에는 SBS 모 기자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글이 줄을 이었다.
모욕적인 댓글을 남겼던 A씨는 “기자가 직접 고소했다고 한다. 기분 나쁘게할 의도는 없었다. 고소 당하니 기분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역시나 고소를 당한 B씨도 “고소를 당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B씨는 자신이 남긴 댓글의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저 X XX는 나풀거릴듯”이라며 여성 기자를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이어나갔다.
또 다른 가해자 C씨 역시 성희롱성 댓글로 고소를 당했다.
C씨는 “기자가 기자답지 않고, 기득권들 일방적으로 XX주는 기사 써대니 쓴 글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이런거 무고죄로 역고소 안된다”고 되물었다.
반성은 없이 대처만 묻는 악플러에게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하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한심하고 더럽다”, “고소 당할만 했네”, “저걸 자랑이라고 적고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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