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에게 도 넘은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박성광은 취미도 못하겠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박성광은 9일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개그콘서트와 팀그랜드슬램의 경기에서 투수로 출전했다.
3이닝을 호투하며 승리투수로 ‘개그콘서트’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문제는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화나요’ 버튼을 누르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었다.
박성광은 KBS 공채 개그맨 동기였던 故 박지선이 사망한 이후 심각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박성광과 故 박지선은 과거 연인 콘셉트로 KBS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실제 ‘절친’으로도 알려져 있다.
박성광은 SNS를 통해 “누구보다 널 많이 지켜봤음에도 다 알지 못하고 다 느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지금 상황이 비통하고 한없이 마음이 무너져내린다”고 애도를 전한 바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왜 박성광에게 그럴까요?”, “혐오의 시대에 살기 어렵다”, “왜 이리 박성광을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다들 박성광에게서 인과관계를 찾나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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