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네고왕’에 출연한 떡볶이 브랜드 ‘떡참’ 네고 반응을 정리한 글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네고왕’은 지난 7일 ‘떡참’에 방문해 역대급 떡볶이 네고를 성공시킨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떡볶이를 배달앱 ‘배달의 민족’으로 결제할 경우, 덤으로 치킨, 치즈볼, 쿨피스를 수량 무제한으로 증정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현재 ‘떡참’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에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문제는 바로 “주문이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한 네티즌은 “집 근처에 매장 8개 있는데 단 한곳도 오늘 하루종일 여태 안 열렸다. 닫아놓거나 14일까지 영업을 안 한다. 요기요는 종일 열려있는 게 열받는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떡참’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답답해서 글 남긴다”라며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배민에서만 해당 하는 이벤트다”라며 “배민만 닫아놓고 다른 플랫폼은 장사하는 지점은 할말이 없다. 사장이 잘못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배민에서조차 항상 영업 준비 중인 이유는 1~2분 안에 (주문) 콜이 꽉 찬다. 다른 지점 상황은 모르겠으나 제가 근무하는 지점은 주방 여건상 14개 이상 조리가 불가하다”라며 주문 수락 후 조리하는 시간을 따져 주문창을 여닫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근무량에 비해 매출이 나오지 않고, 별점도 잘 못 받는 경우가 많아 “솔직하게 생고생 중이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소비자도 점주도 이해가 간다. 으쌰으쌰 하는 곳도 있을테니 너무 화내지 말자”라는 중립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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