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의 첫 월급
과거 유튜브에서 츄가 한 행동이 재조명돼 화제이다.
자신이 몸 담은그룹 이달의 소녀를 알리고자 노력했던 츄는 갑작스레 그룹에서 퇴출당했다.
지난 25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츄는 본사 내부에서 폭언 및 갑질 관련 이슈에 휩싸였고, 해당 이슈가 사실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에게 사과했다. 본사가 책임지고 츄를 그룹에서 퇴출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퇴출 소식이 전해지자 유튜브 웹예능 ‘지켜츄’의 작가가 직접 나서 츄의 갑질 논란을 전면 반박했고, 여론의 화살은 소속사를 향했다.
사실 츄는 지속적으로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휘말렸는데,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해 수입이 없었다고 밝혔고, 소속사 측은 츄가 건강상의 문제로 이달의 소녀 콘서트에 불참한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
열심히 일했지만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해서였을까. 지난해 츄가 ‘지켜츄’ 촬영 중 돌발 행동을 했던 게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지켜츄’ PD는 “지금까지 지구 지키느라 수고하셨지 않냐. 저희가 상을 드리려고 한다”라며 흰 봉투를 건넸다.
봉투를 받아든 츄는 한껏 들뜬 목소리로 “돈인 거냐. 전 노란색이 좋다”라고 위트있게 받아쳤다.
총 30만 원을 확인한 츄는 갑자기 돌고래 소리를 내더니 그대로 촬영 현장을 이탈했고, 당황한 제작진이 츄를 잡으러 나서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30만 원 때문에 도주하는 한 여성’이라는 자막을 넣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그땐 웃으면서 봤는데 다시 보니까 마음 아프다”, “얼마나 돈을 못 받았으면”, “제작진 자막에도 뼈가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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