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민츠 프래지
유명 할리우드 남자 배우가 자신이 베드신을 촬영할 때마다 엄마가 찾아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이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영화 ‘슈퍼배드’ 주연으로 유명세를 떨친 배우 크리스토퍼 민츠 프래지다.
크리스토퍼는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슈퍼배드’ 베드신 촬영 당시 엄마가 항상 세트장을 찾아와 자신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그는 “엄마가 무조건 촬영장에 와야 촬영이 진행 될 수 있었다”라고 말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그의 데뷔작이기도 한 ‘슈퍼배드’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가 가까워옴에도 아직도 동정이라 불안한 소년들이 동정이 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B급 성인 코미디 영화다.
영화 전개 상, 크리스토퍼는 당시 베드신을 연기해야 했다.
데뷔작에서 베드신까지 연기하게 된 크리스토퍼는 잔뜩 긴장했고,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큰 부담감을 준 건 촬영장에 늘 엄마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불편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크리스토퍼는 “너무 불편했다. 첫 베드신이라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는데 엄마는 스태프들과 앉아서 팝콘을 먹으며 내가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크리스토퍼의 엄마가 아들이 베드신을 촬영할 때마다 항상 세트장에 있어야 했던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바로 미국 현지 법 때문이었는데, 미성년자는 촬영 현장에 항상 보호자가 있어야한다는 조항 때문에 엄마는 아들이 19금 연기를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것이었다.
영화 촬영 당시 그는 만 17세였다.
다행히 영화 촬영은 무사히 끝났고 ‘슈퍼베드’는 흥행에 성공하며 크리스토퍼는 스타덤에 등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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