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중국 베이징시가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2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베이징 시에서 8개국에 대한 베이징 직항 운항이 재개될 것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쉬허젠 베이징시 선전부 부부장이 3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적은 8개국에 대해 베이징 직항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직항 운항이 재개되는 국가에는 태국, 그리스, 오스트리아, 스웨덴, 캐나다,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이 포함된다.
해당 항공편을 이용해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도착 직후 검역 전용 구역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를 받은 후 베이징시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자택 혹은 호텔로 이동한 승객들은 14일 간 외부로부터 격리되어 검사를 두 차례 받는다.
다만 한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항공편이 재개된 8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우리는 집에서만 사는데…”, “정작 코로나19가 시작된 중국에서 확진자가 없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