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차 차량
도로를 지나다 보면 길가에 아무렇게 주차된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을만큼 불법 주차가 너무 흔하다.
하지만 ‘이곳’ 앞에 주차된 차량을 본 누리꾼들은 맹렬한 비난을 퍼부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군이래 역대급 불법주차”란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글쓴이 A씨는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하고 유리를 통해 건너편을 구경하다 특이한 장면이 보여 폰을 꺼냈다”며 운을 뗐다.
그가 찍은 영상 속에는 모 119센터 차고문 앞에 벤츠 한 대가 불법으로 주차돼 있었으며, 119 신고가 접수됐는지 소방서의 차고문이 올라가 있었고 라이트가 켜져 있었다.
당장이라도 소방차와 구급차는 출동을 해야 하는 듯 보였지만 차고 앞 차량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던 상황을 A가 목격한 것이다.
소방관들은 차고 앞 차량의 사진을 찍고 전화를 걸며 차주의 행방을 찾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애들이 차 몰고 다니는 생각하니 끔찍하다”, “하다 하다 소방서 앞에 불법주차한 건 처음 보네”,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사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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