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지난 6일 부터 국민지원금 신청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앞두고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메시지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 합성어다. 피싱은 불특정 다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뽑아내는 신종 해킹 수법이다.
정부에 따르면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국민비서나 카드사 외에 출처가 의심되는 불분명한 안내메시지를 받은 경우에는 한 번 더 꼼꼼하게 살펴보길 권유한다.
사칭 문자는 주로 온라인 사이트 클릭을 유도하거나, 과도하게 많은 절차가 필요한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데, 이를 설치하게 될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에 정부는 의심문자로 판단이 되면 절대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권유했다.
또 정부는 ’10대 스마트폰 보안수칙’인 공식 앱 마켓이 아닌 다른 출처 앱 설치 제한해놓기,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모바일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기,문자에 포함된 URL(인터넷주소)을 클릭하지 않기,스마트폰 앱 설치 시 과도한 권한 요구하는 앱은 설치하지 않기, 스마트폰 플랫폼 구조 임의 변경 금지, 스마트폰 보안잠금을 이용하기, 와이파이 연결시 불분명한 공유기 이용하지 않기, 스마트폰에 중요 정보 저장하지 않기, 스마트폰 교체시 데이터 삭제하기, 로그인할 때 2단계 인증 설정하기 등 을 유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 상생지원금은 소득하위 80% 맞벌이와 1인 가구를 추가해 총 88%에게 지원금이 지급되며 6일부터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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