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누나로 알려진 정지우 씨가 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3주만이며 브이로그 영상 2개를 올린 순간이었다.
정 씨는 “벌써 제 유튜브 채널이 100만이 넘었다.
소소한 제 일상을 공유 드리고 싶었던 마음에 시작한 채널에 너무 많은 관심을 주셔서 얼떨떨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금요일 저녁에 영상을 두 번 정도 업로딩 했는데 다른 업무가 많아 촬영해둔게 없어 10월달쯤 새로운 영상이 올라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구독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자극없이 보기 편안한 영상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11일 첫 영상에서 출근과 쇼핑몰 CEO 업무를 하는 일상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두 번째 영상에선 지인의 꽃 가게에 들러 플라워 레슨을 받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정 씨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어 상견례 전에 양가 부모님께 드릴 꽃바구니 만들기에 나섰다.
첫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고, 24일 기준 326만 회를 넘겼다.
이렇듯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에는 방탄소년단 팬들의 유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생 제이홉의 팬들로 보이는 전세계 네티즌들이 정 씨의 채널에 들어와 대거 댓글을 남겼다.
소식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좋아하는 아이돌이랑 똑같이 생긴 누나가 나와서 그런듯”, “새삼 방탄 인기 실감한다”, “아무리 방탄수저라도 100만 엄청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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