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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그러면 안 되는 곳에서 ‘힌남노’를 ‘한남노’라 오기한 채널


힌남노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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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를 ‘한남노’로 잘못 표기하는 웃픈 일들이 자주 발생해 화제이다.

YTN 화면 캡처

정확함을 지향하는 TV 뉴스 프로그램도 ‘한남노’를 피해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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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은 5일 오전 6시 20분부터 진행된 ‘굿모닝 와이티엔 2부’ 시간에 힌남노를 한남노로 잘못 표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뉴스에서도 한 기자가 태풍 ‘힌남노’ 소식을 전하던 중 ‘한남노’라고 잘못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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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힌남노를 한남노로 잘못 표기한 사연이 다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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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한 지점은 ‘한남노 태풍으로 배송불가지역’이라는 내용을 담은 공지를 냈다가 40분 만에 교체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표기하기도 어렵고 발음하기도 까다로운 힌남노는 어디서 온 표현이기에 이토록 생소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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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바라본 힌남노/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태풍위원회 회원국 중 하나인 라오스가 제출한 이름으로, 캄무안에 있는 국립공원 ‘힌남노 국립자연보호구역’에서 빌려온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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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을 토대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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