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세금만 180억 투입된 ‘남북연락사무소 폭파하겠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폭파 위협에 나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립에만 우리 세금 약 180억 원이 투입돼, 북한이 건물을 허문다면 남북 정상의 합의 파기를 넘어서 우리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되는 상황이 빚어진다.
그리고 현재 개성공단 지역에서 폭음과 연기가 관측됐다.
16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개성공단 지역에서 폭음 소리와 함께 연기가 목격됐다.
군 당국은 현재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여부와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멀지 않아 쓸모 없는 북남(남북) 공동 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연락사무고 폭파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