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독감백신에 숨졌다.
벌써 3번째.
TV 조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인천의 17살 고등학생이 독감백신을 맞은 지 이틀 만에 숨진 것에 이어 오늘 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돌아온 80대 노인이 두시간 만에 숨졌다.
그리고 어제 독감 백신을 맞은 전북 고창의 70대 여성이 오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전부 하나같이 이렇게 갑자기 숨질 만큼의 큰 지병은 없었다고 입을 모아 주장했다.
80대 노인의 유가족은 “연세가 여든이 넘었는데도 독감주사를 맞는다든지 감기약을 드신다든지 그런 건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자세히 밝히기 위해 내일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건당국은 몇 명이 같은 병원에서 접종했는지 등 경위 파악에 나섰다고 한다.
전북에서 사망한 70대 여성이 맞은 예방주사는 상온에 노출됐던 백신 품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이웃 주민에 따르면 70대 여성 B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지만 건강엔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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