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인하대학교에서 화제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0시 21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인하대 용현캠퍼스 교내 4호관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에서는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인하대학교 인근 주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주변에 사는 분들이 집에서 다 보일 정도라고 한다” “금방 꺼지지 않을 것 같다” “건물 안에 불이 켜져 있는게 보이는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상황을 전해 불안감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8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불이 난 건물에는 통신 장비 등이 있는 통신실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대응 단계는 발령하지 않고 초진을 했다”며 “건물 4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고 정확한 원인은 현장 감식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