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인 여친이 소름 돋아요”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의 판도라 상자를 열어버린 남자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남성 A씨는 “여친 속마음을 알고 싶고 내가 이해 못 하는 부분을 고치고 싶어서 여친 몰래 절친과의 카톡을 봤다”고 설명했다.
여친이 절친과 나눈 대화를 보고 A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 얼굴도 예쁘고 착한 여자친구의 숨겨진 모습을 알게 된 것.
A씨는 “여친은 욕과 함께 흔히 여초카페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을 쓰더라”며 “게다가 다투고 나서 친구랑 욕하는 말들 너무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point 144 |
이어 “‘내가 알던 여자친구가 맞나’부터해서 손이 떨리고 소름이 돋았다”며 “읽다 보니 친구가 여친을 조종하듯 상담을 해주고 있었다”고 말했다.point 100 | 1
결국 A씨는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친 충격받았겠다”, “앞에선 안 그런 척 뒤에서 저런 대화 나누면 나라도 소름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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