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한 여성이 실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16일 JTBC ‘뉴스룸’은 지난 5월 쌍꺼풀 수술을 받고 시력을 잃어버린 30살 여성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직장을 잃고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point 174 |
심지어 초점이 맞지 않아 운전도 못 하고 버스표지판을 보기 힘든 상태.point 29 | 하루에도 20번 넘게 안약을 넣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point 67 | 1
A씨는 쌍꺼풀 수술한 눈에 염증이 생겨 재수술을 받은 직후부터 오른쪽 눈에 문제가 생겼다. 그는 “눈이 전혀 안 보인다고 그랬는데도 ‘일시적인 현상이다’고 해서 집으로 갔어요. 그 다음 날도 눈이 안 보이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대학병원 검사 결과 외상성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point 92 | 수술 도구 등으로 눈을 다쳤을 수도 있다는 것.point 111 | 1
그러나 수술실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의무기록지도 보이지 않았다. 또한 병원에서 JTBC에 분쟁 중이므로 아무 말도 할 수 없단 입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병원은 ‘문제가 생겨도 끝까지 해결한다’며 유튜브로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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