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감독이 먼저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할리우드 배우 고(故) 채드윅 보즈먼 관련 일화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채드윅 보즈먼은 사망하기 전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의 대본이 완성된 사실을 알았지만 읽지 않았다. 자신의 마지막을 예상했기 때문에 읽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보즈먼은 대장암 투병 중이었지만 많은 사람에게 알리지는 않은 상태였다.point 37 |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채드윅 보즈먼이 세상을 떠나기 전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의 대본이 완성됐다.point 101 |
나는 대본이 완성되자마자 그에게 전화해서 대본을 보내주겠다고 했다”라며 보즈먼과 나눈 통화 내용을 전했으며 쿠글러 감독은 보즈먼에게 “방금 대본을 끝냈다.point 80 | 마블 스튜디오에 대본을 보내서 코멘트를 받기 전에 대본을 읽어 봐라”라고 제안했다.point 122 |
하지만 보즈먼은 “스튜디오의 코멘트 방향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읽지 않겠다.point 43 | 나중에 읽을 수 있다면 더 좋겠다”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point 74 | 이때 감독은 그에게 무슨 일이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고 한다.point 102 | 1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대본 완성을 알렸던 당시 보즈먼이 이미 병상에 누워 매우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아무것도 읽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하며 채드윅 보즈먼은 지난 2020년, 4년간 대장암 투병을 하다가 끝내 사망했다.point 167 |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블랙 팬서’는 2018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point 55 | 1
이후 4년 만에 나온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에서는 극 중 채드윅 보즈먼이 맡았던 티찰라의 여동생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가 그의 후임으로 와칸다 왕국을 이끄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