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도중 실수로 BMW 차량과 부딪히자 당황해 자신의 포르쉐 차량의 문까지 파손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온라인 매체 월드 오브 버즈는 홍콩의 한 여성이 주차를 하던 중 차량 두대를 파손시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콩의 한 쇼핑몰을 방문한 여성 A씨는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주차하고자 했다.
그러나 운전이 미숙했던 A씨는 옆에 주차된 BMW 차량과 부딪혔고, 이로 인해 BMW 차량의 범퍼가 파손됐다.
당황한 A씨는 BMW 차량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문을 닫는 것도 잊고 급하게 차량에서 내렸다.
그러나 너무 당황한 탓인지 A씨는 차량의 밀림을 막는 핸드 브레이크를 당기지 않고 포르쉐 차량에서 내렸다.
핸드 브레이크가 당겨지지 않은 포르쉐 차량은 A씨가 내리자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열려있던 포르쉐 차량의 문은 뒤에 있던 기둥과 충돌해 파손됐다.
뒤늦게 포르쉐가 밀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A씨는 차량을 붙잡았으나 A씨의 노력에도 차량은 계속해서 뒤로 밀렸다.
해당 포르쉐 차량의 문 수리비와 BMW의 범퍼 수리비를 합치면 2,000만 원이 넘는다고 전해졌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으로 핸드 브레이크 확인하고 내려야겠다”, “너무 당황했는지 본인 차량까지 파손시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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