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케이스가 화제다.
27일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톰 데일리는 직접 뜨개질을 해 만든 메달 케이스를 공개했다.
앞서 26일 데일리는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영국에서 주목받던 다이빙 선수였으나, 항상 중국에 밀려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베이징올림픽, 런던올림픽, 리우올림픽에 이어 네 번째로 출전한 도쿄올림픽에서 드디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데일리는 소중한 금메달에 상처가 날까 두려워 케이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영국 국기와 일본 국기를 수놓은 뜨개질 케이스를 직접 제작했다.
데일리는 “내 메달엔 상처가 나지 않을 것”이라며 케이스를 소개했다.
한편 데일리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뜨개질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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