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약 한 달 가량 앞둔 가운데 수능 가림막 후기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 ‘미미미누’에서는 ‘수능 때 조심하셔야겠어요. 리뷰하다 성격만 버린 코로나 수능 실제 규격 가림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미미미누는 교육부가 밝힌 202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코로나 19 방역 대책인 ‘가림막’을 직접 사용했다.
미미미누는 “아크릴판의 크기는 고정되어있지만, 책걸상 크기는 학교마다 다르다”며 가로 60cm, 세로 45cm의 아크릴판을 책상에 붙였다. 그는 “아크릴판 받침판의 크기가 가로 10cm, 세로 9.2cm다. 문학 한 문단 크기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어 시험지를 양쪽으로 펼쳤을 때 밑 부분이 접힌다. 비문학을 풀면 4줄이 보이지 않는다. 시험지를 넘길 때 아크릴판에 걸린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냥 갑갑하다”, “시계는 어디에 두고, 필기구는 어디다 두고, 수험표는 어디에 올려 놓나”, ” 모의고사 때도 책상보다 시험지가 더 커서 힘들었는데, 수능 당일날 너무 스트레스 받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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