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지난 8일 저녁부터 서울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대가 낮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 침수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폭우로 강남역 일대에서는 하수 역류 현상 때문에 도로와 차도가 대부분 물에 잠겼고, 현재 물난리가 난 강남역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역 일대에는 감전 사고 우려도 제기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 한 SNS 이용자는 이날 오후 9시 40분쯤 트위터에 강남역 주변 거리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강남역 미쳤다. 서울 비 폭우 와서 천둥, 번개 심하니까 건물들 불이 번쩍거리다가 한 번에 다 꺼짐. 나머지 건물들도 정전되면 캄캄할 텐데. 빨리 집에 가세요”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강남역 주변 일부 건물 조명과 간판 불빛이 꺼졌다 켜졌다 반복하는 장면이 있었으며 현재는 정전이 된 곳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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