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SBS ‘골목식당’에서 둘째 딸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방영된 SBS ‘골목식당’에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의 세 번째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날 만둣집 솔루션을 고민하던 백종원은 직접 집에서 만두를 빚어왔다고 깜짝 고백했다.
백종원은 “김치 만두에 김치를 쓰면 맛의 편차가 심하다. 유명한 만둣집에 가면 김치 만두에 김치를 쓰지 않는 곳이 70%가 넘는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에게 김치 없이 김치 만두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집에서 만두를 연습했다고 한다.
백종원은 “이것보다 훨씬 예쁘게 빚을 수 있는데 딸 애가 옆에서 하도 방해하는 바람에. 만두 소를 만들 때부터 속을 썩였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집에서 아내 소유진과 함께 김치 대신 시래기를 사용해 만두 소를 만들었다.
만두 소를 섞고 있자 둘째 딸 서현이 다가와 “맛 없겠다. 맛 없어”라고 장난을 쳤다.
백종원은 “맛있어”라고 대꾸했지만 딸의 장난은 끝나지 않았다.
이에 소유진은 “쉿 조용”이라며 제지하면서도 만두 소에 대해서 자상하게 설명했다.
서현은 “맛 없겠다”를 무한 반복하며 “아빠 팀 져라!”라고 독특한 응원을 이어갔다.point 203 | 1
백종원과 둘째 딸의 케미는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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