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ppl
남궁민 주연의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전체 1위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일 방송된 SBS ‘천원짜리 변호사’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에 담긴 PPL에 극과 극인 반응을 보여 화제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이 김화백 부부 살인사건에 얽힌 모든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천지훈이 사무장(박진우 분)과 사건 내용을 검토하던 중 백마리(김지은 분)는 저녁 식사 때를 맞춰 한 브랜드의 찜닭을 노골적으로 광고했다.
쇼핑백에 크게 담긴 로고부터 음식을 ‘줌인’한 확대샷과 풀샷, 또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배우들의 모습까지 무려 1분 넘게 방송했다.
극 중 천지훈은 “나 찜닭 안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면서도 한 입 먹고 “맛있다”며 ppl 대사까지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장면을 시청하던 누리꾼은 “갑자기 광고 튼 줄 알았다”, “무근본 PPL 심하다”, “저 부분에서 흐름 확 깨졌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천원짜리 변호사’에 담긴 PPL 장면이 일부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반응이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이 정도쯤은 괜찮지 않나”, “드라마 만들 때 PPL도 필요하다” 등 딱히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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