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리게 만든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8시경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돈 스파이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도 수차례 마약을 투약했다”라는 진술을 확보한 후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필로폰 30g은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했을 때 무려 ‘1천 회 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돈 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밝혔다.
돈 스파이크는 이와 관련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6월 그는 6세 연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