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강인은 최종 명단엔 포함됐지만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기에 많은 화제가 됐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에서 곧바로 이강인 카드를 꺼내들었으며, 가나전에서도 이강인은 교체 투입됐다.
두 차례 경기에서 이강인은 모두 엄청난 임팩트를 보였는데, 심지어 가나전에서는 선발이 아닌 게 아쉬울 정도였다.
이강인의 활약에도 끝내 3대2로 경기에서 패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전 각오를 드러냈는데, 스페인 매체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건넸다.
스페인 매체는 “오늘 최선을 다했다면 그 이상으로 잘할 수는 없었나요?”라고 질문을 했는데, 이는 괜히 시비거는 것처럼까지 느껴질 수 있을 질문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 질문에 대해 “지나간 건 지나간 거다”라며 “이제 포르투갈전을 집중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스페인 기자는 벤투 감독의 선발 제외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강인은 감독의 선택을 존중하고, 승리를 위해 뛴다고 대답했다.
이강인은 포르투갈전과도 관련해 “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한데, 가장 강한 상대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받자 “이건 월드컵이다.
”라며 “하지만 우리가 준비를 잘하고, 할 일들을 해낸다면 이기지 말라는 법이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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