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핸드폰에 외신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14일(현지 시각) LG 전자는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새로운 핸드폰인 ‘LG 윙’을 선보였다.
LG윙은 17.2cm(6.8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에 10cm의 보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과감한 듀얼 스크린을 적용해 메인 디스플레이가 시계방향으로 90도 돌아가는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사용 가능하다.
마치 피처폰 시절의 ‘가로본능폰’처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LG윙의 가장 큰 특징인 ‘스위블 모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사용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아직 듀얼스크린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완전히 적용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IT매체인 더버지는 LG윙에 대해 LG가 가장 과감한 듀얼스크린 기기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한 IT 블로거는 LG 윙을 두고 미래의 또 다른 모습이 현실이 됐다고 극찬했다.
미국 IT매체 BGR은 스마트폰의 문을 연 아이폰과 비교해 아이폰은 2008년의 디자인에 머물러 지루해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 IT매체 가젯매치는 LG윙 스마트폰이 새로운 경험을 적용하며, 휴대폰의 기능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소식을 확인한 한국의 누리꾼들 역시 새로운 핸드폰의 등장에 주목하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영상 촬영하기 너무 좋겠다”, “영상보면서 카톡하기 진짜 최적일듯”, “돌리는 맛이 있을듯”, “무엇이든 도전하고 새로운게 나오는 건 찬성”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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