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매의 대화가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친언니 특징’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 자매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언니는 “너 내 가디건 입고갔냐. 초록색”이라며 갑자기 질문을 한다.

동생은 “엥? 나 아님 어떻게 생긴지도 모름”이라고 대답했다.

언니는 “그래 아니라하겠지. 니가 백날 아니라해도 안 믿을 거고 만약 너 방에서 나왔을 경우 니 옷들 다 찢어버릴 거다”라고 선언했다.

언니는 실제로 동생의 방으로 들어가 옷을 꺼내 보이며 협박을 했다.

하지만 동생이 대답도 하기 전에 반전이 펼쳐졌다.

언니는 “미안 찾음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급하게 대화를 종료한다.

자매의 대화는 수많은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왜그러는 거야ㅋㅋㅋ 근데 나도 동생한테 그럼”, “우리도 서로 맨날 그러는데”, “맞아 언니 맨날 전화해서 옷 어딨냐고 물어봐놓고 갑자기 찾았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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