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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죽으라는 건가요?”… 사장님이 보낸 서비스에 충격받은 남성


어느 사장님의 웃픈 실수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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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고객을 독살하려한 사장님’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티몬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손님 A씨는 배달앱인 요기요에서 ‘양념게장’을 주문했다.

 

그런데 사장님이 보낸 서비스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하필 수많음 음료 중에서 꿀물이 들어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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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조실록을 보면 꿀과 게는 상극이라 장희빈이 민씨를 독살할 때 사용했다는 썰이 있을 정도다”고 전했다.

요기요

이어 “그런데 꿀물이 서비스ㅠ 다행히 0.5퍼센트 밖에 없네요 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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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장희빈은 인현왕후 민씨의 밥상에 올리는 게장에 꿀을 탔고, 이것을 먹은 민씨는 담종병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장과 꿀은 상극인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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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장님은 “동의보감을 공부하지 못한 저를 탓하였다. 고객님들께 어떤 서비스를 드려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다 선택한 꿀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건강에 해를 끼칠지도 모른다는 말씀에 가슴이 철렁했다. 다행해 0.5%라 한시름 놓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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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기왕이면 몸에 좋은 음료수로 고르신 것같은데”, “꿀이 많이 안들어있어서 다행(?)이네요ㅋㅋㅋㅋ”, “0.5프로가 너무 웃겨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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