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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도 불가능” 연평도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한 거리를 ‘박태환’이 수영하면 걸리는 ‘시간’


어떻게 이거리를 수영해서 월북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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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연평도 해역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게 총격을 받고 시신이 불태워진 공무원 A(47)씨가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부 입장에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4일 군과 해경 등에 따르면 어업지도공무원 A씨는 지난 21일 당직근무를 섰지만, 점심시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자 승조원들이 이를 신고했으며 CCTV 분석과 선내를 수색한 결과 선미 우측에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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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군은 당시 A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부유물을 탄 점으로 미루어 월북 가능성에 초점을 뒀다.

하지만 월북은 절대 말이 되지 않는다.

A씨가 실종된 지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북한 옹진읍 해안가까지의 거리만해도 21.5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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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시청에서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청북부청사까지의 직선거리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수영선수 박태환이 2008년 올림픽 당시 400m 금메달 딸 당시 기록(3분 41초86)의 속도로 한치의 속도 저하 없이 유지해야 3시간20분이 걸리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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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당시 수온은 약 22도로 장시간 머물면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으로 이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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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유가족은 “얼북을 시도할 만큼 이유나 동기도 전혀 없다”고 증언했으며 동료들 역시 그렇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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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또 다른 직장 동료들의 증언이 나왔다.

동료에 의하면 “빚 때문에 파산 신청을 고려했다”는 증언.

24일 서해어업단 직원에 따르면 A씨는 4개월 전에 이혼했으며 동료 직원 다수로부터 돈을 빌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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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직원들에게 수백만원씩을 빌려 2천만원이 넘으며, 가압류 신청까지 들어갔다고 전했다.

관리단 한 직원은 “파산 신청을 하겠다는 말이 들려 나는 빌려준 돈을 포기했다”며 “사채를 썼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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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A씨 유가족이 올린 페이스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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