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사장님에게 돈을 받고 연인관계가 된 남자 대학생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프엠코리아’에는 한 남성의 고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20살 남자 대학생이라고 소개했다. 대학 합격 후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는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어느 날 아르바이트 사장님은 “매달 100만 원 줄 테니 나랑 데이트하자”고 제안했다. 무서워서 이를 거절하자 300만 원을 주겠다고 말했다.
A씨는 “내 나이에 300만 원을 어디서 벌 수 있을까 싶고, 등록금도 모을 수 있겠다 싶어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근데 잠을 자는 건 아니고 그냥 만나서 데이트 하고 가벼운 스킨십을 한다”며 “5개월째인데 점점 관.
계를 요구하려는 느낌이 든다. 300만 원이나 받고 염치가 없는 것 같으면서도 해버리면 진짜 몸 .ㅍㅏ는 것 같아서 하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을 여자로 좋아한다고 치고 계속 만나면 상관없냐”며 “뿌리치려고 해도 액수가 너무 커서 그만두거나 그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랑이 아니라 돈보고 한 관곈데 좀 이상하다”, “본인도 아는 것 같다”, “저건 그냥 ㅅ.ㅍㅏ.트너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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