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AOA 전 멤버 권민아는 장문의 글과 함께 손목 사진을 다시 한 번 업로드 한 뒤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AOA 시절 리더 지민의 괴롭힘으로 인한 마음의 어려움이 세상에 공개되며 그가 이러한 괴롭힘을 이겨내기 더욱 어려웠던 이유가 다시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권민아는 2014년 사랑하는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냈다.
AOA 활동 당시였던 민아는 괴롭힘과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더욱 더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하여 지난 6월에는 민아가 사랑하는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 힘든 시간을 겪게 되었다.
그녀는 기댈 곳이 필요했다.
그녀의 곁에는 어머니와 언니 둘이 남았지만 , 차마 어머니와 언니에게도 권민아는 힘든 자신을 온전히 기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머니는 몸이 많이 편찮으신 상황이고, 언니는 암투병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권민아의 마음은 상처들로 인해 갈기갈기 찢겼지만, 이런 상처를 터놓고 위로받을 수 있던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런 어려운 권민아의 심정을 AOA 지민은 처참하게 무너뜨렸다.
이런 상황을 들은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힘들었겠다” “상상만 해도 이렇게 힘든데 정작 진짜 겪은 본인은 얼마나 지옥같았을까” “옆에서 챙겨주지는 못할 망정 더 괴롭힌 지민 진짜 사악하다 ” “제발 힘 내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제발이요”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point 22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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