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뉴스1은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과거 출연을 타진한 또다른 정부 인사의 이름을 밝혔다.
이는 바로 김부겸 국무총리였다.
보도에 따르면 김부겸 총리가 2021년 10월 코로나19 방역 뒷이야기를 풀기 위해 유퀴즈 출연 의사를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21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몇 개 방송 프로그램 중 ‘유퀴즈’도 검토했었는데 제작진에게 문의해보니 ‘프로그램 성격과 맞지 않는다’고 거절했다”라며 “진행자인 유재석 씨가 정치인 출연을 부담스러워한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유퀴즈에 출연을 희망했으나 무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탁현민 청와대 비서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퀴즈 제작진이 CJ 전략지원팀을 통해 ‘프로그램 성격과 맞지 않다’는 요지로 거절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일 ‘유퀴즈’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선 소감을 비롯해 그의 식성이나 취향, 과거 검사 재직 시절, 장래 희망 등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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