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현실은 상상과는 다를 수 있지만, 연인과의 소소한 순간은 언제나 사랑스럽다.
단순하고 귀여운 일러스트를 올리는 페이스북 계정 ‘TUNA Dunn’은 현실적인 연애의 순간을 그린 만화들을 게재했다.
각각의 만화들은 연인과 연애를 하면서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순간들을 그렸는데,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럽다.
아래의 만화를 본다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연인이 떠오르면 공감될 지도 모른다. 연인이 생각난다면 주저 말고 연락해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을 나눠 보도록 하자.
#1. 숨겨진 재능
“나 자기한테 보여줄 거 있어.”
“지금?”
(변신)
“이게…진짜 나야.”
“오… 그래서 옷을 엄청 빨리 갈아입는다는 거지?”
#2. 화장실
“사랑해…”
“나를? 아니면 변기를?”
#3. 키차이
“자기 키가 너무 커!”
“잠깐만.”
쪽!
#4. 괜찮아?
“나 방금 집에 왔어. 필요한 거 있어? 크래커, 약 그정도면 될까? 주스도 챙겼어. 다른 거 필요해?”
“…너.”
#5. 다이어트
“나 진지하게 다이어트 해야겠어.”
“저번에도 그랬잖아.”
“나 진지해!”
“음… 그럼 오늘 저녁에 스테이크 먹기로 한 거 취소할까?”
“ㅇ_ㅇㅗ”
#6. 전 여친
“전 여친하고 있을 때가 더 보기 좋아 보이네.”
“그치만 자기랑 있을 때가 더 기분이 좋은 걸.”
#7. 이별의 시간?
“저기… 난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어. 무릎이라도 꿇을까?”
“제발, 제이콥. 하지 마. 그만 해.”
“가지 마.”
“난 그냥 엄마 보러 잠깐 다녀 오는 것 뿐이라구.”
#8. 재밌는 놀이
“언덕으로 가자! 아 안돼, 언덕이 무너진다.”
“내 뱃살 가지고 노는 것 좀 그만할래?”
“그치만 재밌단 말이야.”
#9. 자기야 나 왔어
“어서 와!”
“목욕 할래.”
“먼저 파이부터 먹어 봐!”
“자기가 요리했어? 곧 지구가 멸망한대?”
“닥쳐.”
“어때? 맛있어?”
“…나는…자기를 정말 사랑해.”
“말 돌리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