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가 없는 도로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
유튜브 ‘한문철 TV’에 지난 11월 25일 “자전거로 빠르게 달리는 초등학생과 사고가 나 유산했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보면 사고가 난 임산부 A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다.
A씨의 차량은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초등학생과 부딪혔다.
이로 인해 임신 6주차인 A씨는 사고로인해 매우 깜짝 놀라 유산됐으며 초등학생은 타박상 2주 진단을 받았다.
A씨의 입장은 “에이 필러에 가려 아이가 보이지 않았다”며 “상대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지만 저도 너무 힘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변호사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아이들이 뛰어서 건널 확률이 높다”며”맞은편에서 오는 차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니 속도를 줄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후에 이어진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누가 더 책임이 있는가”에 대한 투표에서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이 9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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